대니 로즈(토트넘)이 지난 2019년 10월 인종차별로 논란이 된 불가리아전을 회상했답니다. 잉글랜드는 10월 15일(한국 시간) 불가리아 스타디온 바실 레브스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A조 8차전에서 불가리아를 6-0으로 대파했습니다.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답니다.

경기 외적인 논란이 컸는데 불가리아 팬들의 인종차별이 심했기 때문이랍니다. 경기에 출전한 타이론 밍스,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무분별한 인종차별을 당했답니다. 이 때문에 전반에만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됐는데 인종차별 외에도 나치식 경례 등 논란이 될 행동이 계속됐답니다.

 

바로 전에 있었던 체코전은 선발로 출전했고, 불가리아전 명단에서 제외돼 TV로 경기를 본 로즈는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로즈는 13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더 볼 수 없었다. TV를 껐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로즈는 올해 초 몬테네그로와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는데 이번에는 동료들이 당했기 때문에 아픔이 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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