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2016년 8월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강원·충청 권역 최고위원으로 확정돼 당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답니다. 1961년 강원 원주 출신인 심 최고위원은 원주고와 상지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에 더민주의 당직자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랍니다.
친문(親문재인) 성향으로 분류되는 심 최고위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 비례대표 14번을 배정받았답니다. 그렇지만 13번까지 당선되면서 아쉽게 낙선한 바 있답니다. 강원·충청 권역 최고위원은 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등 5개 광역단체의 시·도당위원장 중 호선으로 결정됐답니다.
원래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과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강한 도전의사를 보였답니다. 그렇만, 막판 조율을 통해 심 최고위원이 2년간 임기를 맡게 됐다. 현역 의원들인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이 원외이자 열세지역에 있는 심 최고위원을 배려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합니다. 가족으로는 부인(아내) 김순자와의 사이에서 1남·1녀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