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살아보니 어때' 정려원이 임수미와의 다툼에 결국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답니다. 당시에 방송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서 정려원과 임수미는 아트바젤에 참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던 것입니다. 이날 자신의 작품을 준비하던 임수미는 정려원에게 글씨를 써달라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임수미는 정려원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글씨를 쓰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답니다.
이에 정려원은 "미안해. 그럼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라고 물었지만, 임수미는 "그냥 써야지 어떡해"라고 말했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숨 막히는 기류가 흘렀답니다. "화는 네가 내고 있는 상황이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는 정려원의 불만에 임수미는 "너무 서운하다"고 대꾸했답니다.
결국 정려원은 "나도 너무 힘들다. 너 맞춰주느라"라고 울먹였답니다. 대립이 고조되자 임수미는 "나 이거 안 할래. 카메라 꺼달라고 했으면 한다. 잠깐 그만 찍으면 안 돼요"라며 촬영 중단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그렇지만 이날 방송 막바지 임수미와 정려원은 서로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려원은 "스케줄 소화하느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은 상황이다"고 답했답니다.